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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새싹 재배 특성 효능 부작용 특징 총정리

by 스위프코 2024. 1. 10.

브로콜리는 겨자과에 속하는 짙은 녹색채소로 녹색 꽃양배추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이기도 하며 브로콜리는 항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양배추보다 연하고 소화가 잘되는 채소이며, 백색이 주류이지만 자주색이나 오렌지색인 품종도 있습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

 

1990년대까지만 해도 브로콜리는 한국 밥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음식이었지만 2000년대에 웰빙 열풍이 불자 대중매체에서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소개한 뒤부터 한국인의 식탁에 자주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브로콜리를 그냥 먹기보다는 데친 뒤 초장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브로콜리가 상당히 많은 요리에 들어가고 요리법도 다양합니다.

 

참고로 상온에서도 모습이 변하지 않는 콜리플라워와 달리, 브로콜리는 수확 후 즉시 저온 보관하지 않으면 변색되어 버리기 때문에 보존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콜리플라워에 비해 유통량이 훨씬 적었습니다. 하지만 저온 유통 기술의 개발과 냉장고의 보급에 의해 1980년대부터 브로콜리의 생산, 유통이 급속도로 확대되었습니다.

 

목차

 

1. 특징

2. 고르는 방법

3. 손질법

4. 보관법

5. 성분

6. 효능

7. 브로콜리새싹

8. 부작용

9. 재배 특성

 

브로콜리
브로콜리

 

   1. 특징

 

  • 11월부터 4월까지 제철이지만 요즘은 사철 구별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한국에는 1926년 무렵에 도입되었습니다.
  • 줄기의 끝에 메달리는 작은 꽃뭉치를 식용하는데 높이 50 ~ 80cm로 자란 가지 끝에 달립니다.
  • 가지의 중앙 축과 가지 끝에 녹색 꽃분이 빽빽하게 납니다.
  • 줄기가 길게 자라며 꽃봉오리는 지름 12 ~ 15cm입니다.

 

   2. 고르는 방법

 

  • 송이가 단단하면서 가운데가 블록 하게 솟아올라 있으며 줄기를 잘라낸 단면이 싱싱한 것을 고릅니다.
  • 꽃이 핀 것은 맛과 영양이 떨어지므로 꽃 피기 전의 브로콜리를 고릅니다.
  • 색상은 녹색이 진한 것을 고르고 크기는 작으면서도 단단한 것을 고릅니다.

 

   3. 손질법

 

  • 그릇에 물을 담아 꽃봉오리 부분이 물에 잠기도록 뒤집어 10 ~ 20분가량 담가놓습니다. 그러면 꽃봉오리가 열리면서 흙과 벌레 등 오염물질이 떨어집니다.
  • 끓는 물에 데칠 때는 줄기를 먼저 넣고 송이를 나중에 넣어 살짝 데치면 색이 선명해지고 씹히는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

 

   4. 보관법

 

  • 밀폐용기 혹은 지퍼백 등에 넣어서 냉장보관하면 3 ~ 4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살짝 데친 브로콜리의 물기를 빼서 밀폐용기 혹은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면 2 ~ 3주까지 보관 가능합니다.
  • 냉동 보관을 할 때에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면 됩니다.

 

   5. 성분

 

비타민, 베타카로틴, 칼슘, 루테인, 제아잔틴, 설포라판 등

 

   6. 효능

 

  •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체가 유해산소로 인해 산화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 칼슘과 비타민K가 많이 들어있기에 뼈 건강에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 설포라판은 만성적인 혈당 문제로 인해 생기는 염증에 의해 혈관 내벽에 손상이 가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 소화에 도움을 주고 변비를 방지해줍니다.
  • 혈당을 낮게 유지시켜 주고 과식을 막아주는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 감기 예방과 피부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을 빼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7. 브로콜리새싹

 

브로콜리새싹은 브로콜리 씨앗 발아 후 3 ~ 4일 정도의 어린싹을 말합니다. 그리고 브로콜리새싹을 곱게 빻아 만든 게 브로콜리새싹분말입니다. 브로콜리새싹분말의 효능은 브로콜리와 같습니다.

 

   8. 부작용

 

  • 브로콜리새싹을 과다섭취할 경우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감과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브로콜리새싹은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신장질환자의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합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

 

   9. 재배 특성

 

브로콜리의 재배 시기는 봄 재배와 가을 재배로 나뉩니다. 봄 재배의 경우 3월 초에 파종하여 4월 초에 정식을 하고 장마가 오기 전인 6월 말에 수확합니다. 가을 재배는 7월 초에 파종하여 8월 초에 아주심기를 해주고 10월 말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을 합니다.

 

  • 발아적온 : 15 ~ 30도
  • 생육적온 : 15 ~ 20도
  • 생육장해온도 : 5도 이하, 30도 이상

 

참고로 직접 씨앗부터 파종하여 키우실 분들은 7월 초에 파종하여 모종을 길러 아주심기를 해주면 되지만, 텃밭을 가꿀 경우 7월 말이나 8월 초에 모종을 구입하여 기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중부지역을 기준으로 할 때, 봄 재배는 고온다습한 장마철 이전, 가을 재배는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이 가능한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는 품종에 따라 파종, 아주심기, 수확기가 상이하므로 종자나 모종을 구입할 때 꼭 품종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랑 만들기

 

고랑 폭을 좁게 하는 1줄 재배와 고랑 폭을 넓게 하는 2줄 재배가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두둑 위를 비닐로 멀칭 하여 재배하면 초봄에 기온 상승으로 인해 생육이 촉진되는 장점과 이후 제초작업으로 인한 노동력이 덜 들어가는 이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랑을 만들기 전에 충분한 밑거름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

 

모종 심기

 

직접 씨앗을 파종하여 모종을 길렀다면, 새로 나온 잎이 5 ~ 6장 정도 되었을 때 본밭에 아주심기를 해줍니다. 이때 포기당 간격은 45 ~ 60cm로 해줍니다. 그리고 멀칭 한 비닐 아래로 5cm 정도 깊이로 구멍을 뚫고 심습니다. 모종을 심은 후에 꼭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

 

비료의 양은 보통으로 밑거름과 웃거름을 2회 정도 실시하며, 아주심기를 한 후 첫 웃거름을 주면서 김매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김매기를 하면서 브로콜리의 밑동에 북주기를 해주어 브로콜리가 성장하면서 넘어지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물관리의 경우 비가 특별하게 오지 않는 경우에는 일주일에 2회 정도 간격으로 물 주기를 해줍니다. 물을 주기 전에 멀칭을 한 비닐 안쪽을 4 ~ 5cm 정도 파 보고 물마름 정도를 확인한 후에 물주기를 실시하면 됩니다. 참고로 화뢰(꽃다발)가 형성되기 전에 약제에 의한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하고, 화뢰(꽃다발) 수확기 무렵에는 약제에 의한 병충해 방제를 최소화합니다.

 

수확

 

사람이 먹는 브로콜리는 화뢰(꽃다발)라는 부분입니다. 수확시기는 화뢰(꽃다발)의 크기가 10 ~ 15cm 정도가 되었을 때, 칼 등을 이용하여 아랫잎을 4 ~ 5장 정도 남기고 높이 15cm 정도로 맞춰 잘라 수확합니다. 수확을 한 후에는 바로 저온에 보관하여야 오래 저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