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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재배 특성 효능 부작용 손질 보관 고르는 방법 특징 총정리

by 스위프코 2023. 12. 12.

고구마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기에 옛날에는 서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었던 구황작물 중 하나입니다. 고구마는 뿌리뿐만 아니라 줄기도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고구마 줄기로 만든 반찬은 부드럽고 고소하여 맛이 좋습니다. 고구마는 몸에 좋고 인기가 높은 만큼 다양한 품종이 개발, 재배되고 있습니다.

 

고구마
고구마

 

목차

 

1. 특징

2. 국내 유통 품종

3. 성분

4. 효능

5. 부작용

6.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7. 고르는 방법

8. 손질법

9. 보관법

10. 재배 특성

 

고구마
고구마

 

   1. 특징

 

  • 줄기는 길게 땅바닥을 따라 뻗으면서 뿌리를 내립니다.
  • 잎은 어긋나고 잎몸은 심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잎과 줄기를 자르며 즙이 나옵니다.
  • 줄기 밑쪽의 잎자루 기부에서 뿌리를 내는데, 그 일부는 땅속에서 커져 덩이뿌리인 고구마가 됩니다.
  • 모양은 양쪽이 뾰족한 원기둥꼴에서 공 모양까지 다양합니다.
  • 색깔은 흰색, 노란색, 자주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 꽃은 7 ~ 8월에 옆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연한 홍색의 나팔꽃 모양으로 몇 개씩 달립니다.
  •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집니다.
  •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수술 5개와 암술 1개가 있습니다.
  • 중,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고구마
고구마

 

   2. 국내 유통 품종

 

밤고구마

 

  • 밤 맛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 찌거나 구웠을 때 조직이 단단하여 물기가 없습니다.
  • 볶거나 찌는 등의 조리법에 사용됩니다.
  • 껍질은 붉은빛입니다.

 

호박고구마

 

  • 호박처럼 노란빛을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 전분 함량이 낮고 찌거나 구웠을 때 조직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 겉껍질은 옅은 황토색을 띠며, 유선형의 몸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 속은 날 것일 때는 옅은 주황빛을 띠며, 익히고 나면 짙은 노란색을 띱니다.
  • 물기가 많고 무른 특성이 있습니다.

 

베니하루카 고구마

 

  • 당도가 매우 높아서 꿀 고구마라고도 부릅니다.
  • 껍질은 진한 보라색을 띠고 있으며, 조직이 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자색고구마

 

  • 껍질이 연붉은색이면서 속살은 보라색입니다.
  • 쪄서 먹기보다는 조리에 활용하거나 가공하여 유통되고 있습니다.

 

고구마
고구마

 

   3. 성분

 

카로틴, 칼륨, 칼슘, 비타민,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아미이드 등의 성분이 있습니다.

 

고구마
고구마

 

   4. 효능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고구마에 많이 함유된 양질의 식물성 섬유를 섭취하면 장운동이 활발하게 되며 변비를 예방할 수 있고 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 대장암 예방에 좋습니다. 특히 생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유백색 물질인 얄라핀은 변의 용적을 늘리고 식욕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고구마는 칼로리가 높지만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이 오래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므로 식사할 때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먼저 먹고 단백질과 지방 식품, 탄수화물 식품 순서로 섭취하면 섭취량도 줄이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체지방 축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
고구마

 

혈압 강하 작용을 합니다.

 

고구마 속에는 칼륨도 다량 함유됐는데 이는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 완화는 물론 고혈압에 좋고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혈압을 내리기 위해서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동시에 칼륨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참고로 고구마를 삶은 즙 속에는 칼륨 이외에 판토텐산이 있는데 이 물질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나트륨 배설을 촉진해 혈압 상승을 방지합니다.

 

혈관에 좋습니다.

 

사람의 세포막 조직에는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되기 쉬운 인지질이 있어 이것이 산화되어 과산화지질이라는 유해 물질이 생성됩니다. 이것이 혈관에 촉진되면 동맥경화가 생기고 혈관이 약해집니다. 고구마의 비타민 E의 항산화 작용은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나 혈관을 젊게 유지해 줍니다.

 

출혈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칼슘은 사람의 뼈, 치아를 형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며 상처를 입었을 때 굳게 해서 출혈을 방지하고 근육이나 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구마에는 이런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효과적입니다.

 

기타

 

  • 고구마에는 카로틴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야맹증과 시력 강화 효과에 좋습니다.
  • 고구마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고구마
고구마

 

   5. 부작용

 

  • 고구마의 칼륨은 신장에 무리를 가할 수 있어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구마의 단맛이 위산분비를 촉진할 수 있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발생해 속 쓰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고구마를 과다 섭취하는 경우 복부 팽만과 가스가 생성돼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시에는 하루 섭취량 이하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고구마

 

   6.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사과

 

고구마를 먹은 후 뱃속이 부글거리거나 방귀가 자주 나오는데 이는 고구마의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에서 반응하여 갈등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고구마와 사과를 같이 먹는다면 사과에 풍부한 펙틴 성분이 정장 작용을 하여 이런 현상을 완화해 줍니다.

 

우유

 

고구마는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유와 함께 먹는다면 부족한 단백질이 우유에서 충족되어 영양적으로 보완이 가능합니다.

 

고구마
고구마

 

토마토

 

고혈압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체내에 쌓여있는 나트륨 때문입니다. 이때 고구마와 토마토는 모두 칼륨의 함량이 높아 이러한 나트륨 배출을 돕습니다. 고구마를 먹을 때 토마토와 같이 먹거나 샐러드에 두 가지 음식을 같이 추가한다면 혈압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김치

 

고구마의 풍부한 섬유질은 장에서 소화가 힘든데 김치를 함께 먹게 되면 김치의 유기산과 유산균들이 소화력을 도와 속을 더욱 편하게 해줍니다. 김치의 나트륨 또한 고구마의 칼륨 성분이 배출을 도와주므로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으며 맛도 좋습니다.

 

고구마
고구마

 

   7. 고르는 방법

 

  • 표면이 패인 곳이나 병충해를 입은 곳이 없이 매끄러운 것을 고릅니다.
  • 잔뿌리가 많은 것은 질긴 특성을 보일 수 있기에 좋지 않습니다.
  • 모양이 고르며 조직이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 들어봤을 때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속이 알차고 좋습니다.
  • 수확 후 오랜 기간이 지난 고구마는 수분이 감소하여 겉 부위가 딱딱하거나 쭈글쭈글한 특성을 보이므로 고르지 않습니다.

 

고구마
고구마

 

   8. 손질법

 

  • 고구마 겉에 묻은 흙과 먼지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잔뿌리를 제거합니다.
  • 찌거나 굽거나 삶을 때는 껍질째 조리합니다.
  • 고구마를 으깨는 등의 조리를 하기 위해 껍질을 벗겨야 한다면, 삶기 전 고구마의 가운데 칼을 대고 고구마를 돌려가며 동그랗게 칼집을 낸 후 삶으면 껍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
고구마

 

   9. 보관법

 

고구마는 넓게 펼쳐두어 물기를 제거한 후 두세 개씩 신문지나 키친타월 등으로 포장하여 상자에 담고, 상자의 옆면에 구멍을 뚫어 통기가 잘 되도록 한 후 베란다나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찐 고구마를 보관할 때는 냉장 보관하면 맛과 풍미가 급속히 떨어지므로, 한 번 먹을 만큼 소분하여 비닐 팩에 담고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고구마는 냉해를 쉽게 입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영하의 온도에 5 ~ 6시간 정도만 노출되어도 육질이 무르고 멍이 듭니다. 따라서 고구마는 12 ~ 15도의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고구마
고구마

 

   10. 재배 특성

 

우리나라에서는 첫서리가 9월 20일에 내리는 지역이면 안전한데, 특히 남부 지방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조기 재배의 경우 수확은 7월 상순에서 8월 하순 사이에 실시되며 보통 9월 하순부터 10월 중하순경 서리 내리기 전에 수확합니다. 국내 주요 생산지는 인천 강화, 경기 여주, 충남 논산, 당진, 보령, 전남 영암, 해남, 무안, 전북 익산 등입니다.

 

고구마
고구마

 

밭 만들기

 

밑거름으로 쓸 퇴비와 비료를 넣고 15 ~ 20cm 정도의 깊이로 밭을 잘 갈아줍니다. 비료의 유실이 심한 사질토에서는 비료를 몇 회에 걸쳐서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참고로 질소성분이 많고 가리성분이 적으면 고구마의 지상부만 자라고 고구마의 수량이 적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랑 만들기

 

밑거름을 충분히 준 후에 밭을 갈고 두둑을 만들어 줍니다.

 

  • 씨고구마 묻는 시기 : 3월 중순 ~ 4월 중순
  • 방풍이 잘 되고 볕이 잘 들며 배수가 잘 되어 침수의 우려가 없는 하우스나 일반 밭, 텃밭의 공터 등에 묻어 줍니다.
  • 지면보다 약 5cm 정도 낮게 파고 씨고구마끼리 서로 닿지 않게 묻어줍니다.
  • 씨고구마 위로 1cm 정도 흙을 덮고 충분히 물을 줍니다.

 

고구마
고구마

 

  • 고구마 심는 시기 :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
  • 고구마 묘를 수평으로 눕혀서 심는 것이 좋습니다.
  • 심는 간격은 대량 25cm 간격으로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고구마는 착생수가 많고 달리는 위치가 한 곳에 모이는 경향이 있기에 심을 때 끝순 부분이 땅속에 묻히지 않도록 합니다.
  • 묘를 심을 때는 큰묘와 작은 묘를 섞어서 심지 않으며, 크기별로 분류하여 심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묘를 심을 때 잎이 떨어지면 뿌리내림이 더디고 고구마의 수량이 감소하기에 잎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합니다. 고구마를 심은 후, 되도록 흙을 덮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구마 묘를 심고 난 후 한낮이 되면 땅을 덮은 비닐이 뜨거워져 고구마의 묘가 화상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흙을 덮어주어 이런 피해를 예방합니다.

 

고구마
고구마

 

관리

 

  • 고구마 묘를 아주심기 한 후, 묘가 시들거나 죽은 경우에는 바로 묘를 보식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고구마의 덩굴이 두둑을 덮기 전까지는 잡초를 꾸준히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토양의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해줍니다.

 

수확

 

고구마는 보통 9월 하순 정도면 수량이 거의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수량증가가 미미하므로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고구마를 수확합니다. 참고로 너무 일찍 수확하면 높은 온도에서 저장이 시작되어 저장성이 약해지며, 너무 늦게 수확하게 되면 서리피해 등을 입을 수 있으므로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지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장 온도

 

고구마는 저장 중 장소를 옮겨서 온도의 변화를 주면 썩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고구마는 수분과 당분이 많고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상처가 난 상태로 보관하거나 추운 곳에 두면 세포막이 파괴돼 힘이 없어지고 곰팡이가 쉽게 퍼지며 썩어버립니다. 참고로 고구마의 저장 온도는 12 ~ 14도가 좋습니다.

 

고구마
고구마

 

관상

 

  • 관상이 목적이라면 페트병에 물을 받아서 절반만 잠기게 해 주면 고구마순이 올라옵니다.
  • 고구마는 성장과정에서 채광이 중요하기에 햇빛이 잘 비치는 곳에 기르는 게 좋습니다.
  • 수경재배 시 양분이 많은 물에서 기를수록 잘 자라며 생물을 기르는 어항의 물이 좋습니다.
  • 어항에서 기를 경우 깔때기 같은 것으로 고구마를 새워서 고정시키고 한쪽 끝부분만 물에 담그면 썩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